가야 막걸리, 하루 하루 맛의 변화가 느껴지는 팔색조 매력의 막걸리(6)
ha*** 2022-05-27
가야 막걸리 들어보았니?
막걸리 좋아하는 언니들이라면
이미 맛보았을 텐데

혀를 스치고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순간, 와우 이거 고급지다는 느낌이 바로 든다.

이거 물건이다. 텁텁함은 느껴지지 않고 청량하고 깔끔 꽃향기가 난다. 병입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땐 가볍다가 점점 깊어지고 바디감이 묵직해진다.


김해 쌀과 물과 누룩 효모만 넣고 맨든 막걸리.
개인적으로 2주~3주 사이가 가장 맛나다. 적당한 산미와 과일향. 단맛과 산미의 적절한 조화가 기가 맥혀.

하루 하루 변화하는 팔색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병 하루 이틀 사나흘 격차를 두고 마셔봤는데, 이게 같은 술이야 하는 느낌이 들었다.

되직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맛이다.

ej 해창보다 좀 묽다. 그러나 향이 플로랄 하다랄까. 그냥 잡숴봐. 후회하지 않음. 취향이 많이 갈린다 하여도 경험치 최소 3%증가 ㅎㅎ

별산도 이름도 좋고 눈에 띄던데, 못마셔봄 담에 마셔봐야겠어요. 워낙 좋은 막걸리가 많이나와서.

주류 추천 기준은 맛도 맛이지만 자기색깔, 유니크함이 중요하다 생각. 아무리 맛나도 대체제가 있으면 구미가 덜 당겨서. 그리고 워낙 비슷한 맛이 많어. 효모나 재료가 비슷해서 이기도 하겠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yu 네이버 쇼핑에 검색하면 웬만한 전통주 다나옴. 가야도 당연있음. 대량구매라면 공장에 전화하시오

해창은 12도랑 그 보다 낮은 도수 마셔봤는데~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꾸덕하고 좀더 달고 맛나지만. 솔직히 비쌈. 가야는 합리적 가격. 각각 취향차가 있다고 생각. 롤스로이스는 안먹어봤지만, 솔직히 마케팅 잘한거라. 냉정히 말하면 어그로 아닐까 싶은데. 그 이하 라인들도 좀 비쌈. 롤로 누가 주면 맛나게 마셔볼게요 ㅎㅎ 글고 해창이 오산양조 하얀까마귀가 좀 생각남.

가야가 프리미엄의 기준이라 생각. 여튼 시간이 지나 3~5년이면 맛으로 정리가 될듯.

이동막걸리 2막도 나오던데, 아직 안마셔봤지만. 전통의 강자도 올라오고, 돈이 되니까 젊은 사람이나 돈 있는 사람이 이미 뛰어들기 시작했는데.

요즘 증류주 여강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추연당 여강은 그럴만하다. 그리고 오산양조장, 오매막걸리랑 또 뭐 있는데 그거 마실만하다.

전통주 춘추 전국시대가 계속 되는데 내공있는 강자들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려질 것.

o<-<
ev****** 2022-05-27 답글쓴이 돈주기   
오 나이거 이번막걸리 시음회가서 먹고 사왔다…!
바디감있어서 얼음이나 물에 타먹기좋고 가벼운애들이랑 섞어마셔도좋아
난 파랑(청녹색)으로 사먹었어
at******* 2022-08-16 답글쓴이 돈주기   
오 난 해창 좋아하는데 비교하면 어때?
ej*** 2022-08-16 답글쓴이 돈주기   
가야 먹어보걧습니다 전 주말에 별산막걸리 마셨는데 좋더라고여
ha******* 2022-08-16 답글쓴이 돈주기   
어디가면 먹을수 있나효
yu****** 2022-08-16 답글쓴이 돈주기   
나두 해창12매니아인데 가야가 해창을 이김?
se****** 2022-08-17 답글쓴이 돈주기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문의: idpaper.kr@gmail.com

도움말 페이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이용약관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