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거덜 강동몽돌해변은 가 봤나?? (feat.솨아 스르륵 쉬익)(2) | |
---|---|
ha*** | 2021-06-30 |
RG? 찬호力 없음 맨 밑으로~ 자신없으면 별세개부터 읽어 [울산은 참 좋다. 왜냐? 산 바다 강이 한꾼에 다 있어. 이걸 한번에 볼 수 있는 도시라니. 그냥 산이있다가 아니라. 태화강주변과 센터를 빼놓으면 산에 올려 태워져있지. (대표적인 예로 성안동은 말그대로 옛날 성안터에 있는 오래된 동네인데. 참 특이해. 여기에 맛집도 많다더라구) 우정혁신도시도 그래. 아파트 단지서 오분정도만 걸으면 뒷산 산책이 가능하다. 근데 이게 정말 뒷산일까 할 정도로 깊다. 강은 어찌냐? 광주에 있는 광주천 같은 개천이 아니여. 한강 맨치는 아니여도 도심지 안의 강폭이 꾀 넓다고. 물론 광주에도 이름은 강인 황룡강 영산강이 흐르고 있지만 이게 강인가 할 정도로 수량도 적고 개울같은 느낌이야. 내륙인지라 바다가 멀어서 그렇긴 하지만. 아니 그것이 광주가 좋은데, 아쉬운 하나기도 하지 바다가 읍다(대신 해발천미터가 넘는 무등산이 있지만). 일반화하긴 힘들지만 바다가 없는 곳 사람들은 시원한 맛이 떨어져. 뜨거워지는 건 잘한디 쿨링이 잘 안되. 성미도 급하고. 그게 좋은 점도 있지만, 본인들이 몸소 느낄것이여. 안 좋은 것을. 게다가 산업의 측면에서는 어떠냐? 광주사람들은 "우리가 뭐 묵고살게 있다요"라고 하지만 기아차공장,평동공단,첨단산업단지 기타 등등 배부르진 않지만 먹고살꺼리가 있지. 게다가 피값으로 받은 ACC(아시아문화전당인가 어쩌고. 이래서 광주사람들이 노무현을 안 조아 할 수가 읍서, 약속을 지킨사람. 우덜 광주사람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고 그 고귀한 민주주의를 희생정신을 문화로 꽃피운. 실질적으로는 문광부소속 중앙정부기관의 노복이 될 수있는 일자리를... 근데 아 여기보면 시설은 좋은데 운영이 답답하다. 간혹 좋은 기획도 있긴하나) 그러나 먹고살 정도지. 풍족하거나 등따신 정도는 아니지 울산에 비하면. 아마도 대도시중 제조업 기반 산업이 여기만큼 갖춰진 곳은 없겠지. 거기에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3대 기간산업을 가지고 있다니. 이 때문에 태화강이 썩어문드러져, 악취가 심했다고. 이제는 많이 깨끗해져서 다행.] ☆☆☆이전에 울산에 두 번 갔는데, 그냥 잠깐 시내구경하고, 신도심 산책 정도만 했는데. 이번엔 며칠 있을 계획으로 각 잡고 갔어. 역시 울산은 차가 있어야 뭣좀하겠더라. 울산주민 말로는 광역시중에 울산이 젤 크다나 뭐라나. 그럴거 같긴해. 암튼 울산 시내에서 30분, 신도시에서 20분 정도 동북쪽으로 가면 강동몽돌해변이 나온다. 그 주변에 아파트 단지도, 머큐어 엠베세더 등 호텔도 있더라. 뭔가 작은 해운대 느낌이랄까. 그 크기로는 해운대에 비빌 수 없지. 특히 도시에서 외따로 떨어져서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아주 크게 차이나지만. 차만있다면. 공기가 다르다. 외졌으니 더. 첨에 몽동해변이라해서 애기주먹만한 조약돌 혹은 더 큰 몽돌일거라 생각했는데. 거제도에 있는 조그만 몽돌해변. 근데 여기는 해변이 꾀 길더라구. 거기에 엄지손톤만한 조약돌부터 깨알만한 쪼매난 돌까지. 수천년의 시간에 의해 파도로 다듬어진 이쁜 돌들이 있어. 개중에는 소주병 파편이 다음어져서 자연산? 유리돌 도 있더라.(그렇다고 유리파편이 있는 건 아님, 잘 관리됨. 그런데 해변에서 낚시하는 사람중에, 못된넘들이 낚시바늘을 그대로 버리고 가는. 아마도 초짜들이 캐스팅하다 뽕돌채 끊어 먹은듯. 첨에 완전 조심히 눈에 불켜고 걷다가 발견) 본론은 여기서부터야ㅋㅋㅋ ☆☆☆☆☆☆ 모래가 아니라서 발이 푹푹 안빠진다. 맨발로 걷기에 좋다. 적당한 자극. 그리고 모래 발에 들어가면 기분 찝찝하자너 그런것도 없고. 털면 아주 깨끗하게 털린다. 이게 아주아주 편하다. ***그리고 해변에 닿는 파도소리 조약돌이 부딪히는 소리가 아주 아주 좋다. 특히 파도가 솨아 들었다가 빠져나가는 스르륵 쉬익. 동해바다에다. 모래가아닌 자갈바다니 물또한 맑다. 대도시에 있는 바다중 아마 가장 깨끗할 듯. 그리고 사람이 너무 엄청 많은 게 아니라는 점이다. 접근성 그리고 그지역이 아니라면 잘 알려지지 않아서겠지만. 그냥 저냥 뭔 계획없이 와서 울산 구경 제대로 못했지만 몽돌해변의 발견만으로 내마음은 힐링되었다. 아직도 자갈과 파도가 부딪히며 맨들어내는 하모니가 귓가에 들리는 듯. 아쉽게도 나중에서야 트레비어가 울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스타에 글을 올리고 좋아요 파도타다 알게됨. 아 조약돌이라서 안 좋은 점. 텐트 고정이 힘들다. 팩을 박을라는데 안 꽂혀. 바닥 저 아래 아래 까지 조그만 돌로되서... 그래서 큰 돌을 찾아서 고정함. 이리저리 둘러보니 그곳 주민들은 마늘망, 쌀포대를 챙겨서 오더라구. 거기에 자갈을 넣어서 텐트에 묶더라구. 아 북쪽으로 간절곶이 보이더라. 소리는 이걸로 들어 https://www.instagram.com/p/CQn6rUFAiMM/?utm_source=ig_web_copy_link |
|
글쓴이 돈주기 ![]() |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